2019년 확 달라진 근로기준법, 육아휴직은 연차일까?

입사를 하면 근로계약서에 의해 쓸 수 있는 연차가 생긴다. 미리 지정돼 있는 공휴일이 아니어도 근로자에게 법적으로 보장되는 유급휴가를 제공하는 것이 연차다. 2019년 근로기준법 연차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이전의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1년 미만의 신입사원에게는 연차가 생기지 않았다. 하지만 2019년 새로운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신입사원도 연차를 쓸수있다. .2년차 근로자의 경우 15개를 추가로 받아 총 26개의 연차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 이 근로기준법은 근로기준법 개정 후 5일 이상의 사업장들에 한해 해당된다. 2018년 5월 30일 입사자부터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연차는 근속연수에 따라 2년마다 1일씩 가산된다. 3년차부터 1일씩 가산되며 2년마다 1일을 추가로 부여받을 수 있다. 이 역시 5명 이상의 사업장에 해당된다. 1년 미만의 근로자는 1개월 개근 시 하루의 연차가 발생된다. 단, 4주를 평균으로 해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인 경우 연차유급휴가제도가 적용되지 않는다.  

연차수당이라고 하는 것은 연차를 쓰지 못했을 때 그에 대한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수당이다. 연차란 1년 안에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연차를 쓰지 못하고 근로를 한 경우 그를 수당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연차수당 계산은 하루 근로시간과 시급을 곱하고 쓰지 않은 연차개수를 곱하면 나온다.  

즉, 연차는 1년간 80% 이상의 근로를 제공한 경우 15일 유급휴가를 받을 수 있다.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15개의 연차를 12개월로 나눠 적용한다. 이때, 육아휴직을 사용할 땐 육아휴직만큼의 기간이 근로시간으로 인정된다. 때문에 동일한 연차를 쓸 수 있다. 육아휴직의 경우 자녀 1명당 부모가 1년씩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개정된 근로기준법 제60조 제6항에 따라 육아휴직 노동자 역시 연차 유급휴가를 보장하는 것을 확대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