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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쿨러도 없었던 화재 현장' 24층 고층 아파트 런던 화재


얼마전 이웃나라라고하기에는 조금 멀지만 도시이름만 들어도 낯이익은 영국 런던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일반화재가 아닌 대형화재로 말이죠.


당시 상황들을 살펴보자면 24층의 고층 아파트에 스프링쿨러도 없었다고 하는대요. 불길이 치솟는 화재현장이 뉴스속보로 보도되었을때는 마치 성냥개비에 휘발유를 부은듯 무자비한 화염에 휩싸이고있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아파트자체가 오래되지않았나? 또 건축자재들이 방화기능이 없는 건축자재들로 아파트를 건설하였나 등의 많은 의견들이 나왔었구요. 


하지만 이미 불이 난 상황에서 보는이들로 하여금 많은 안타까움과 슬픔을 공감하였죠. 현지인들은 마치 9.11 테러를 연상시켰다고 할정도로 상황자체는 공포 그자체였다고 합니다. 


이 화재로 최소 100명의 사상자가 일어났고 약 15명가량이 생명이 위험한 중태상태에 빠졌다고 합니다. 가장 아쉬운것은 이 고층아파트에 스프링쿨러가 없다는 것이 밝혀져 더더욱 충격을 주고있으며, 화재현장에 갇힌 많은 사람들이 화재현장에서 빠져나오기 위하여 로프등을 이용해 직접 뛰어내렸다는 걸 본 목격자들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현지소방관들도 약 30년동안 근무를 하면서 이렇게 거대한 화재는 본적이 없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비록 나라가 다르지만 우리모두 같은 사람인것은 변함이 없기에 애도를 표하는 바입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