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억류"웜비어" 혼수상태 웜비어 아버지"용서할수 없다."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북한 강제억류 웜비어 아버지 "절대 용서 할수 없는 일" 강력 규탄

북한에 약 17개월동안 억류되었다가 혼수상태로 석방된 미국 국적의 대학생 오토 웜비어(22)는 혼수상태로 밝혀져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웜비어(22)가 북한에 억류된 이유는 지난해 1월 관광을 하려고 북한에 방문한뒤 평양 양각도 호텔을 이용하던 도중 북한의 정치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이다.

이로 인하여 웜비어는 체포되고 지난해3월 북한의 재판에서 체제전복 혐의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 받아 억류되었다.

웜비어(22)가 북한에 17개월 가량 억류되면서 지난6월13일 밤10시(현지 시간)에 미국 신시내티 런킨 공항을 통하여 귀국하였는대 문제는 이때 당시 기자들의 카메라에 처음 잡힌 부분이 웜비어가 삭발을 한채 산소마스크를 끼고 있는 상태였던 것이다.

북한측의 입장은 매우 간단했다. 웜비어는 보톨리누스 중독증에 걸린뒤 수면제를 복용하였다가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하였지만 웜비어가 현재 입원해있는 병원인 미 신시네티 주립대 병원의 의료진은 15일 기자회견을 통하여 "웜비어가 보톨리누스 중독증에 걸린 아무런 증거를 발견할수 없었다고" 공식입장을 표명하였다.

이로인하여 미국의 매체에서는 "북한이 미국 시민에게 위해를 가한 것에는 반드시 엄중한 벌을 처해야 할 것"이라는 표명을 밝혀 이번일로 하여금 북한과 미국간의 양국 갈등은 더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일로 하여금 미국 로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웜비어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를 해주었다고 밝혀졌으며 같이 슬픔을 나눈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웜비어의 아버지 프레드 웜비어는 15일 현지시각에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을 강하게 규탄하였고 "용서할 수 없다." 라는 강한 비판을 표명하였다.

이어 프레드 웜비어는 "북한이 우리 아들을 대한 방식에 대하연 절대 용서 할수 없는일이다." "그리고 그들이 우리아들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대해온 것에 대하여도 마찬가지이다." 라고 입장을 밝혔으며, 한편으로는 "나는 지금 억류되어있는 모든 미국인들을 풀어줄 것을 촉구한다." 라고 강한 의사표현을 했다.

미 신시내티대학병원측은 "웜비어가 보톨리누스 중독증에 걸린 정황을 발견할수 없지만 지금 현재 웜비어는 심각한 뇌손상을 입고 현재는 안정됐다." 라고 밝혀 한시름 놓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