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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필리핀 세부를 여행하고 온 20대 남성이 인천공항을 통하여 입국하였다. 이 20대 남성이 주목받은 이유는 바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콜레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것에 있다.


이 20대남성은 올해 들어 벌써 3번째로 콜레라 유입 환자인 것이다.


필리핀은 지난 2월 10일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으로 지정이 되었는대 이 20대 남성이 필리핀 세부를 여행하던도중 콜레라에 감염되었을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올해만해도 벌써 3번째 콜레라 환자가 유입된것인대 공통점은 모두 필리핀 세부를 여행자들이였다.







이 20대남성은 지난 13일부터 콜레라 증상인 수양성 설사와 구토증상을 보였으며, 국내로 입국한뒤 인천국제공항에서 대변배양검사를 통하여 콜레라균이 확인되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같은 항공기(제주 항공 7C240 6편)을 탄 승객들중 심한 수양성 설사나 구토증상을 보일경우 가까운 병원을 내원하여 여행경로를 설명한뒤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또한 콜레라 환자를 진료한 병원은 즉시 가까운 관할 보건소로 신고하여야한다.


콜레라의 증상과 감염경로는 콜레라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한뒤 평균적으로 20~24시간 안에 뿌연흰색과 같은 수양성 설사나 구토증상을 보인다.


처음에는 수양성 설사와 구토를 하는 것이 특징이며, 심할경우 복통과 발열 탈수증상 및 쇼크가 올수 있다.